약 들어가자 몸 벌벌 떨더니 침대 밑으로 '데굴' 람보르기니남에 마취제 투약한 의사 등 구속
[앵커]
지난해 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 같은 고급 차 몰다 사람 치고 흉기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져 큰 공분을 샀죠.경찰이 이들에게 상습적으로 투약해 준 병원 두 곳을 수사해 40여 명을 무더기로 적발하고 CCTV를 공개했습니다.약을 더 달라고 두 손 모아 빌고 약에 취해 몸을 떠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심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병원에 불이 켜집니다.
침대에 누운 환자는 5만원 짜리 현금부터 셉니다.
환자에게 무언갈 투약합니다.
잠시 뒤 몸을 벌벌 떨며 비틀거립니다.
지난해 9월,약에 취한 채 람보르기니를 운전하다 주차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홍 모 씨가 범행 후 또 다시 투약을 하러 온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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