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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31억달러 흑자 달성…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
반도체 상반기 기준 역대 두번째로 높은 실적
자동차 수출도 호조세…전기차 빠진 자리 하이브리드가 채워
무역수지가 올 상반기 231억달러 흑자를 달성하며,월드컵 86 상반기 기준으로 2018년(311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올 상반기 수출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월드컵 86수입은 3117억 달러로 6.5%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23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15대 주요 수출 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에서 수출이 증가하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한국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서버 중심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전년대비 52.2% 증가한 657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하였다.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19.5%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인 370억 달러를 달성했다.
선박 수출도 지난해부터 이어온 호조세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되며 28%증가한 1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지역 중 6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미국 수출은 역대 상반기 중 최대치인 643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했다.대중국 수출도 전년대비 5.4% 증가한 634억 달러로 우리 수출 증가세를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