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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이 29일 신곡 '한잔 더 하세'로 가수로 데뷔한다고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 노래는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디스코 풍의 멜로디가 특징이다.
소속사는 "평소 노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힌 양준혁이 이 곡을 계기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래 실력과 자신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2010년 프로야구 선수를 은퇴한 뒤 현재는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