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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던 20대 체육교사가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4월 22살의 조병훈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폐,xten간,xten좌우 신장을 나눠 5명을 살렸습니다.
체육교사를 꿈꿨던 조 씨는 지난 3월 17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새벽 2시에 귀가 중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지만,xten의식을 찾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씨는 아버지가 6년 전 사망한 이후 가장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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