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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야구 52번이하 LCK)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T1 홈 그라운드’에서 KT 롤스터가 패승승으로 승리했다고 1일 밝혔다.
‘T1 홈 그라운드’는 2021년 LCK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정규 리그 경기를 롤파크가 아닌 외부에서 진행한 사례이다.
T1이 마련한 홈 구장에 상대 팀을 초청해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T1은 3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KT는 지난달 27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4연패를 끊어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KT는 1세트부터 앞서 나가기 시작했지만 20분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2세트 초반‘퍼펙트’이승민의 럼블이‘제우스’최우제에게 솔로킬을 당할 때만 해도 KT가 완패할 것으로 같았지만 침착하게 극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 KT는 1세트처럼 역전패를 당하는 듯했지만 장로 드래곤 싸움에서‘표식’홍창현의 비에고가 스틸에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 2대1로 T1을 꺾고 서머 첫 연승에 성공했다.
KT 롤스터는 LCK 경기에 앞서 진행된 챌린저스 리그 팀들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면서 T1의 홈 구장에서 2번 연속 웃었다.
KT가 3주 차에서 연승을 내달리면서 하위권 순위 싸움도 흥미를 더했다.3승3패가 없는 상황에서 KT가 연승을 통해 2승4패를 달성하며 DRX,야구 52번BNK 피어엑스와 승패가 같아졌다.4주 차에 KT와 BNK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6위 자리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젠지는 3주 차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스프링에서 3강 체제를 형성했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난 젠지는 1세트에서 14대6이라는 큰 킬 스코어 차이로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서로 카운터 펀치를 뻗으면서 난타전을 벌였지만‘캐니언’김건부의 탈리야가 후반에 빛을 발한 덕분에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DRX와의 대결에서 젠지는 두 세트 모두 속도감 있는 경기를 펼쳤고 1세트를 20분 49초 만에 끝내면서 이번 서머 스플릿 최단 경기 승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3주 차에서 2승을 쓸어 담으면서 5승1패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주 차에서는 선수 개개인에게 의미 있는 기록들도 수립됐다.
KT 롤스터의 원거리 딜러‘데프트’김혁규는 29일 T1과의 1세트에서 출전,야구 52번LCK 사상 2번째로 800번째 경기(세트 기준)를 치렀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러‘피넛’한왕호는 개인 통산 LCK 700번 째 경기에 나섰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이스포츠 월드컵에 LCK 대표로 젠지와 T1이 출전하기 때문에 LCK는 7월 첫째 주에 1주일 동안 휴식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