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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자산 4897억 감소…키파운드리 대만 법인 청산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상반기 투자를 대폭 늘렸다.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CAPA) 확대를 추진한 영향이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설비투자금은 5조 9670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 7140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청주 'M15X'와 용인 클러스터 첫 번째 팹에 HBM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각각 약 5조 3000억 원,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대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라인업9조 4000억 원 투자를 추진 중이다.
2분기 기준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은 13조 3549억 원으로 1분기(13조 8446억 원) 대비 4897억 원 줄었다.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는 물론 범용 제품 수요도 늘어나면서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상반기 키파운드리 대만 법인을 청산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