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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1 경쟁률…강남 3구에 33.7%
다음 달 3일부터 시작하는‘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선정된 10가정 중 3가정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신청한 731가정 중 157가정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약 5대1의 경쟁률이다.이용가정은 한부모,맞벌이,저번주 야구다자녀 가정을 우선하는 등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서비스 제공기관이 협의해 선정했다.
결과를 보면,강남3구에 거주하는 312가정(42.6%)이 서비스를 신청해 53가정(33.7%)이 선정됐다.강남구는 신청 120가정,선정 22가정으로 신청과 선정 모두 가장 많았다.선정가구는 서초구 16가정,송파구가 15가정,성동구 15가정,용산구 14가정 등이 그 뒤를 이었다.서울을 다섯 권역으로 나눠 보면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이 59가정(37.6%),도심권(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저번주 야구서대문,동대문)이 50가정(31.8%),서북권(은평,마포,양천,강서) 21가정(13.4%),서남권(구로,영등포,동작,관악) 19가정(12.1%),동북권(중랑,저번주 야구성북,노원,강북) 8가정(5.1%)으로 집계됐다.
가정 유형별로는 맞벌이 다자녀 97가정(61.8%),한자녀 39가정(24.8%),임신부 14가정(8.9%),한부모 7가정(4.5%)으로 분류됐다.2자녀 이상 다자녀는 104가정(66.3%),1자녀 50가정(31.8%),자녀가 없는 경우 3가정(임신부 1.9%)이 선정됐다.
이용시간은 4시간이 89가정(56.7%)으로 가장 많았다.8시간은 60가정(38.2%),6시간은 8가정(5.1%)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용 기간은 6개월이 143가정(91.1%),3∼5개월이 12가정(7.6%),저번주 야구1∼2개월 2가정(1.2%)으로 집계됐다.주당 이용일 수는 5회 이상 125가정(79.5%),1∼2회 17가정(10.8%),3∼4회 15가정(9.6%)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의 업무 범위는 이용계약서 작성 시 이용가정별 맞춤형으로 희망서비스 업무를 사전에 협의해 정할 예정이라고 했다.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시범사업 기간 중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민원·고충처리 창구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접수된 민원은 신속히 대응·조치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