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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편의점에 쓰레기를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가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의 한 편의점에 먹고 남은 컵라면과 음료병 등의 쓰레기가 편의점 곳곳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오늘 근무 교대하러 가니까 이 지경이었다.청소만 엄청 할 예정"이라며 "전 타임 근무자가 치우려고 하면 중국인 손님이 엄청 들어와서 치울 시간도 없었다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편의점 벽에는 '다 먹은 음식은 정리정돈 부탁드립니다' '너무 시끄럽게 하면 옆에 사람이 피해를 봐요' 등의 안내 문구가 한국어와 중국어로 적혀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심하다" "안내문이 무색하다" "편의점 내부 상태가 저 정도인 건 처음 본다" "청소 직원을 따로 둬야 할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 매너 가이드 북 배포,2006 월드컵 엔트리관련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여 향후 꾸준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수는 41만 1,33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0만 5,2006 월드컵 엔트리967명)에 비해 288%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