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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에서 플러스 모델을 중단하고 훨씬 얇아진 디자인을 갖춘‘아이폰 슬림’모델을 출시한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5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아이폰17 슬림 관련 정보를 모아서 보도했다.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17 슬림의 렌더링 이미지 (출처=맥루머스)
■ 더 얇은 디자인

IT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애플은 내년에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17 슬림(코드명 D23)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이폰17 슬림 모델은 프로 모델의 티타늄 케이스가 아닌 알루미늄 섀시를 채택해‘상당히 얇은’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또,페이스ID 시스템에 더 작은 메탈렌즈를 채택해 다이내믹 아일랜드도 더 좁아질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 화면 크기

현재 아이폰17 슬림 화면 크기에 대한 정보는 엇갈리고 있다.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17 슬림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6.6인치로 전망했고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6.55인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재 아이폰15 플러스가 6.7인치 화면을 갖추고 있다.

애플이 현재 아이폰 슬림에 대해 다양한 디자인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예상되기 때문에 화면 크기는 향후 제품 출시 시점까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 카메라 위치 바뀐다

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7 슬림의 카메라가 이전과 다른 위치에 카메라를 장착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5월 보고서에 따르면,아이폰17 슬림 후면 카메라는 기기의 상단 중앙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구글 픽셀8(왼쪽)과 픽셀8 프로 (사진=씨넷)

구글 픽셀8 프로 등의 일부 안드로이드폰의 후면 카메라가 후면 상단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나,아이폰은 2007년 출시 이후로 쭉 왼쪽 상단 모서리에 후면 카메라를 탑재해 왔다.

■ 반사방지 코팅

지난 3월 중국 IT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에 따르면,내년 출시 모든 아이폰17 모델에는 아이폰15에 채택된 세라믹 실드보다 외부 유리에 긁힘에 강한‘초강력 반사 방지층’(super-hard anti-reflective layer)이 탑재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아이폰17에 적용한다는 긁힘·반사 방지 디스플레이가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울트라에 적용한 코낭의 고릴라 글래스 아머 디스플레이와 유사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아이폰15 프로 (사진=씨넷)

애플은 내년에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갖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아이폰17 표준 모델에 확대 적용하며 부드러운 스크롤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기존 OLED 패널보다 전력 효율이 높아 잠금 화면의 시계,동행 복권 1100 회위젯,동행 복권 1100 회알림을 표시할 수 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도입이 가능하다.

■ 개선된 전면 카메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아이폰17 시리즈 전체에 6매 렌즈가 장착된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올해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까지 f/1.9 조리개에 자동 초점 기능을 갖춘 5매 렌즈 구성의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하지만,내년 아이폰17은 자동 초점 기능과 6매 렌즈를 갖춘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

■ 내부 업그레이드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6 모델에는 8GB 램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애플 인텔리전스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이기도 하다.내년 아이폰17 슬림 모델에도 8GB 램에 애플의 A19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 더 높은 가격

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7 슬림이 현재 1천199달러의 프로 맥스 모델보다 가격이 더 비쌀 것이라고 전했다.만약 그렇다면,아이폰 슬림 모델은 수년 간 소문이 돌았던 최고급 모델인‘아이폰 울트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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