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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테슬라가 간만에 5% 이상 급등하는 등 미국의 전기차는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5.30%,리비안은 0.74%,네덜란드 시간루시드는 3.57% 각각 상승했다.이에 비해 니콜라는 3.12% 급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30% 급등한 187.44달러를 기록했다.이날 미국의 기술주가 랠리했고,네덜란드 시간지난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임금안이 주총에서 재통과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주총에서 테슬라 주주들은 77%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머스크의 임금안을 재의결했다.
투자은행들이 잇달아 연말 S&P500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미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일제히 랠리한 것도 테슬라 급등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이날 급등했으나 연초 대비로 여전히 24.57% 급락한 상태다.
테슬라가 랠리하자 리비안은 0.74% 상승한 10.96달러를,루시드는 3.57% 급등한 2.61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3.12% 급락한 49센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