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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정례조회…"공직자들 데이터·협력·실증행정 실현 감사”
"2030 광주 대전환‘이제는 된다’는 기대·희망 불어넣어줘"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8일 민선 8기 2주년을 앞두고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지난 2년 간 힘차게 달려온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30 광주 대전환 실현'을 위해 다시 한 번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1층 시민홀에서 6월 정례조회를 열고 "직원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 몇 글자 적어왔다"며 "지난 2년 걸음 빠른 시장과 발맞추느라 고생 많았다.걸음이 빠르다고 늘 타박을 받는데 이 빠른 걸음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취임 직후 공직자에게 생일축하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부서와 점심식사하는 것을 저의 큰일로 생각했고 틈나는 대로 사무실을 찾아 공직자들과 대화하는 것도 저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짧은 시간이지만 결재를 위해 시장실을 찾은 여러분과 광주의 방향을 잡아가는 토론의 시간을 저는 제일 기다렸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나온 2년 간 잘했고,지금 잘하고 있고,앞으로도 잘 될 것이다.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이 광주의 변화를 이끈다"며 "우리의 일하는 방식도,bj수지금우리의 태도도 많이 변했다.데이터·협력·실증 행정을 주문했고 그런 노력들이 하나,bj수지금둘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스스로 변화에 나서준 공직자들에게 가장 많이 고맙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8월 바뀔 예정인 광주시 당직제와 열린공간으로 재탄생한 청사 등을 언급하며 광주 전체의 큰 변화를 향한 노력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당장 8월부터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당직제가 없어진다.변화 중 아주 작은 변화일 뿐이고,시민들에게 열린공간으로 재탄생한 청사 또한 공간의 작은 변화"라며 "이 작은 변화들로 만족도는 더욱 높아졌다.이제 광주 전체의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도시인 '대·자·보 도시'로의 변화,bj수지금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도 주문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큰 변화의 시작은 승용차에 익숙한 문화에서 대자보 문화로의 변화일 것이다.시대적 흐름에 맞춰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성과 중심으로 우리의 일하는 모습도 하나,둘 바뀌고 있다.이 변화의 앞에 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의 시간이 여러분에게 보람이자 자랑으로 남길 바란다"며 "시민들은 '이제는 된다'는 기대와 희망을 준 것이 광주시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씀하신다.이 기세를 몰아 '2030 광주 대전환'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례조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했다.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시정 추진에 애쓴 공직자들을 격려하고자 딱딱한 대회의실을 벗어나 열린청사로 탈바꿈한 1층 시민홀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