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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손님 많은데 약국·편의점도 들여놓기 힘들어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강원도내 약국에서도 진단키트를 구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0분 강원 춘천 온의동의 상가와 아파트 밀집 지역 곳곳에선 무더위에도 마스크를 쓴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한 탓이다.
그러나 인근 약국과 편의점 등 7곳 중 단 1곳에서만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팔고 있었다.이마저도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이었다.약사와 점주 대부분은 "(진단키트가)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판매하는 약국에선 다음 손님을 위해 1개만 구입해줄 것을 권하기도 했다.해당 약국 관계자는 "진단키트가 많지 않아 최대한 많은 분에게 돌아가게끔 하고 있다"며 "폭리 등을 막기 위해 1곳에서만 다 팔지 않고 분배하도록 인근 약국들과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인근 편의점 점주는 "최근 들어 찾는 수요가 많고 계속 품절돼 진단키트를 주문했는데도 며칠이 지나도 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커뮤니티에선 '코로나19 진단키트 구입처를 알려 달라'는 문의와 함께 '구하기 힘들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원주 단구동의 한 약국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자 그 주문량을 늘리려고 했으나 '달라는 곳이 많아 안 된다'고 거절당했다고 했다.약국 관계자는 "사려는 시민들은 많은데 공급처마다 물량이 없다고 해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춘천의 한 시민은 "아이들도 있고 해서 혹시 몰라 진단키트를 사려고 지역 약국에 전화를 돌려 봤는데 다 없다고만 해서 인터넷으로 조금 비싸게 주고 구매했다"고 말했다.
14일 질병관리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인데펜디엔테 리바다비아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올해 2월 첫째 주부터 감소하다가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7월 들어선 첫째 주 91명,인데펜디엔테 리바다비아둘째 주 148명,인데펜디엔테 리바다비아셋째 주 226명,인데펜디엔테 리바다비아넷째 주 475명으로 늘더니 8월 첫째 주엔 무려 86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