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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중국 근로자 차별대우 말아야"
25일 중국 신화통신,중국중앙(CC)TV 등은 “전날 발생한 화성 화재의 사망자가 2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17명은 중국인”이라고 긴급 보도했다.
베이징 기반 신징바오는 해당 공장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중국인을 인터뷰해 사고 상황을 전했다.
이 직원은 “사고 당일 휴가를 내 죽음을 면했다”면서 “이 공장에 100명 이상의 노동자가 있었으며 대부분 중국 동북부 출신의 30~40대 조선족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직원은 또 “희생자 대부분 배터리 공장의 2층에서 나왔는데 이곳은 주로 배터리 포장 및 용접 작업이 진행되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공장의 임금은 9860원으로 한국 최저 시급이지만,동일한 임금을 받는 다른 직장과 비교해 업무강도가 낮은 편이고 퇴직금과 수당도 있다”고 부연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측이 중국대사관에 우려와 애도의 뜻을 표명했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현장을 방문해 대사관 및 희생자 가족들과 소통하고 부상자 구출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남겼다”고 전했다.
뤼차오 랴오닝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에 “지리적 접근성과 문화적 유사성 때문에 많은 중국인,특히 조선족이 한국에서 일하며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뤼 연구원은 또 “한국 내 중국 노동자들이 사회 하층에서 일하고 있지만 그들의 임금과 복리후생이 한국 노동자만큼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일부는 정식 노동계약을 체결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계약 또는 정식 근로자 지위가 없는 희생자들이 있다면 한국 기업과 정부는 그들을 한국인들과 다르게 대우해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24일 오전 10시31분께 화성 서신면 리튬 배터리 제조·판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23명,축구토토 승무패 16회차중상 2명,축구토토 승무패 16회차경상 6명이다.이 가운데 중국인 17명이 사망했고,1명이 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