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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 웹툰 엔터,avus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인 상장… AI 기술 투자·광고 확대 계획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스닥 상장이) 개인의 성취라기보다 한국에서 시작한 사업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인정받았고 성장성을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부분에서 굉장히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모회사이자 미국 법인)는 이날 오후 12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Nasdaq Global Select Market)에 종목코드 'WBTN'으로 상장했다.기업공개 대상인 1500만주에 대한 공모가는 주당 미화 21달러였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주당 18∼21달러)의 최상단이다.
개장 초에 14%까지 급등하기도 하며 상장 첫 날 공모가보다 9.5% 오른 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발행한 보통주를 이날 종가로 곱하면 3억4500만달러(약 4785억원)를 조달한 것이다.상장 후 기업가치는 약 29억2달러(약 4조237억원)로 추산된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나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의 디즈니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김준구 대표는 "콘텐츠 플레이어로서 네이버웹툰을 통해 발표된 작품들이 지속해서 수명을 늘려 한국의 콘텐츠 회사를 100년 이상 운영되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네이버웹툰의 무기는 지식재산권(IP)의 다양성이다.한국 창작자들의 콘텐츠가 미국에서도 귀감이 되고 다시 프랑스로 뻗어나가는 선순환 구조 속에 다채로운 스토리가 탄생한다는 분석이다.
김준구 대표는 "좀 더 큰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경쟁력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경쟁력이 다양성"이라며 "세상에는 수많은 콘텐츠 플레이어들이 있는데,avus저희는 개인 창작자들의 참여를 통해서 다양성을 무기로 가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는 2400만명,avus보유 콘텐츠는 5500만개다.
IPO로 확보한 약 5000억원은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김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AI 등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인재 채용에 많은 부분을 할애할 예정"이라고 했다.
AI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지만 창작자의 보조 수단일 뿐 대체재는 될 수 없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수익성 강화를 위해 아직 전체 매출의 10% 비중인 광고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웹툰 엔터테인먼트 매출 구조는 ▲유료 콘텐츠 등 플랫폼 80% ▲광고 10% ▲IP 사업 10% 등이다.
김용수 웹툰엔터테인먼트 CSO(최고전략책임자)는 "그동안 의도적으로 광고 매출 비중을 늘려나가지 않았다"며 "광고가 플랫폼보다 마진이 좋은 만큼 조금만 비중을 키워도 매출 전체가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