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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4일 밤부터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350여개이며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5일 밝혔다.사진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낙하된 오염물 원점을 보존하는 모습.2024.6.25 [합동참모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북한이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경기 남부지역에서 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광명 2건,모아재분당 2건,모아재부천 원미 1건,모아재과천 1건 등 오물 풍선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나머지 신고 1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이날 새벽 4시 52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노상에서 "네모난 종이가 많이 떨어져 있다"고 신고됐다.
또 새벽 3시 9분께 광명시 소재 노상에서 "하늘에서 종이가 광범위하게 떨어진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대남오물 풍선이 터지면서 종이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군부대로 인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4∼25일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24일 밤에는 오물 풍선 350여개를 살포해 경기 북부와 서울 등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