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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을 이끄는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5일(현지시간) 총선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뉴욕타임스에 따르면,순토7수낵 총리는 자신의 지역구 노스요크셔 리치먼드·노샐러튼 개표소를 찾아 “영국 국민이 오늘 밤 냉정한 판결을 내렸다.노동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수낵 총리는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에게 전화해 축하를 전달했다고도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고 반성할 것이 많다.나는 모든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이어 “내 모든 것을 바친 총리직을 내려놓기 전에 런던으로 돌아가 선거 결과와 관련해 더 소상히 말하겠다”고 했다.
수낵 총리는 런던으로 가 찰스 3세에게 공식 사임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총선 결과 보수당은 노동당에게 14년 만에 권력을 내주게 됐다.수낵 총리는 지역구에서 47.5%를 득표해 간신히 당선됐으나 보수당 전체적으로 보면 출혈이 크다.보수당의 거물로 꼽히는 그랜트 섑스 국방장관,순토7페니 모돈트 보수당 하원 원내대표 등도 의석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