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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개교 참가
200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 박람회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문기술 능력 향상과 전문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고,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11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박람회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개교가 참가해 기능·예능전,직업체험전,진로 탐색,미래 SALON·미리 입어보는 해군제복,디지털 활용 융합 수업 체험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기능·예능전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첨단기법을 적용한 제작품과 애니메이션,영상물,홈페이지,디자인,공예,수예,의상,캐릭터,사진,조형 등 105개 작품을 전시한다.
직업체험전은 발명작품,VR체험,E-스포츠 게임 체험,홀로그램 키트 만들기,페이스 페인팅 체험,AI 코딩 체험,무드등 및 키링 만들기,해군 AI컨텐츠 체험,항해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디지트 만들기,DIY 목공예 체험,드론 헬기 비행 체험,카빙 데코레이션 등 104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별관은 미리 입어보는 해군제복,직업군인(해군) 진로상담,미래 SALON,월드컵 슈즈게임으로 컴과고를 이겨라,와콤 테블릿 활용한 캐릭터 그리기,뷰티플러스,카지노 테이블 체험,푸드트럭을 이용한 창업 등으로 운영한다.
또 개막·특별공연으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0개교 동아리와 뮤지션 초청 공연이 이틀간 펼쳐진다.연극,부사관 난타,관악부 공연,오케스트라,패션쇼,밴드,월드컵 슈즈치어리딩,댄스 등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부산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희망 교육의 장이자,부산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통해 학생들이 부산에서 꿈을 키우고 정주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