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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코스피 '팔자' 코스닥 '사자'
"2차전지 등 소외주 반등 가능성↑"
금리 인하 기대감이 무르익자 미국 증시 투자자들이 그간 랠리를 주도해온 '매그니피센트(위대한·M)7' 등 빅테크주를 팔고 소외주로 대거 이동했다.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상대적으로 관심 밖에 있던 업종이 반등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9% 하락한 2,857로 마감했다.직전 3거래일 연속 오르며 2,900선 돌파를 눈앞에 둔 상태였지만,베이스볼5외국인 순매도세에 장중 2,844대까지 밀려났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최근 상승세를 이끌어온 삼성전자(-3.65%),베이스볼5하이닉스(-3.32%) 등 인공지능(AI)·반도체주 약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간밤 뉴욕증시에서의 대형 기술주 급락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테슬라(-8.4%)의 경우 로보택시 공개 연기 탓이 컸지만,베이스볼5엔비디아(-5.6%)나 메타(-4.1%),베이스볼5애플(-2.8%) 등은 뚜렷한 악재 없이 동반 하락했다.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밑돌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주도주를 대거 매물로 내놨다는 분석이다.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88% 내렸고,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 가까이 빠졌다.
대신 지지부진했던 중소형주와 가치주,배당주로 이례적인 머니 무브가 이뤄졌다.미국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3.57% 급등 마감하며 주요 지수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이처럼 극단적인 괴리는 45년 만에 나타난 기현상이다.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그룹은 자사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S&P500이 하락한 반면 러셀2000이 3% 넘게 급등한 건 1979년 이후 처음"이라며 "나스닥 지수와 러셀2000의 등락률 격차도 역대 최대"라고 지적했다.
시장은 이를 '건강한 조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소수 기술주 쏠림이 완화하고 증시 강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할 기반이 조성됐다는 낙관적 전망도 나온다.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미 CNBC 방송에 "투자자들이 M7에서 시장의 나머지 부분으로 옮겨가기 시작한 중요한 날"이라며 "S&P493(S&P500 중 7개 대형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과 중소형주에서 더 많은 상승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같은 대규모 순환매는 아니지만,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관측됐다.외국인 매수 우위로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 대비 적은 낙폭(-0.24%)을 기록한 게 대표적이다.JYP엔터테인먼트가 3.42% 오르는 등 엔터주가 반등했고,게임과 2차전지,일부 제약주도 강세를 보였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외주들의 반등 가능성이 확대됐다"며 "단기 등락이 있더라도 코스피 지수와 여타 업종 간 가격 갭을 축소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