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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롯데마트·슈퍼는 조각 수박·멜론·사과 등 소용량 과일 상품 수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소용량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쇼핑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 입 크기의 큐브 형태로 커팅한 '조각 수박' ▲원물을 8분의 1 사이즈로 잘라낸 '조각 수박 1/8' ▲껍질을 남겨두고 커팅해 손으로 집을 수 있는 '바로 먹는 수박' 등이 있다.
오는 13일에는 네 조각으로 커팅한 '조각 수박 1/4'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각 수박과 함께 조각 멜론과 조각 사과·배의 고객 수요도 증가했다.
롯데마트가 제공하는 '컷팅 머스크멜론'의 경우 일반 상품과 맛의 차이는 없지만 크기가 작거나 외관의 흠집이 있는 상품으로 5990원에 제공한다.
또한 조각 과일 외에도 전년 대비 용량을 30% 가량 줄인 소용량 포도와 체리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