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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 내년에 절반 이상 뛸 거라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면서 사조대림과 함께 사조씨푸드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조대림은 오늘(8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지난주 금요일(5일)보다 29.93% 오른 9만9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이는 고점 기준 지난 2004년 2월 5일 10만5천523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입니다. 

같은 시각 사조씨푸드도 지난주보다 29.97% 상승한 7천980원원에 거래 중입니다.역시 고점 기준 지난 2022년 4월 27일 이후 최고치입니다.이 밖에 사조산업(+25.42%)과 사조오양(+22.50%),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사조동아원(+16.26%) 등도 강세입니다. 

최근 미국 등 냉동 김밥 수출 증가에 주가도 힘입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일부 증권사에서는 여전히 주식 가격이 낮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조대림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습니다.그러면서 "사조대림의 올해 매출은 2조5천591억원이지만,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2025년부터 푸디스트 실적 모두 반영되면 연간 연결 기준 매출 규모가 4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의 5배에 불과해 강해진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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