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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9일 미국이 이르면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는 관측이 높아지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를 의식한 엔 매수,도박수 뜻달러 매도가 유입해 1달러=160엔대 후반으로 상승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60.75~160.7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5엔 올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8일 발표한 6월 미국 소비자조사에서 1년후 기대 인플레율이 3.0%로 전월 3.2%에서 저하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전망을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받아 들여졌다.5일 나온 6월 미국 고용통계 등도 9월 금리인하 관측을 확산시키면서 장기금리는 4.3%를 하회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5분 시점에는 0.08엔,0.04% 올라간 1달러=160.82~160.8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05엔 밀려난 1달러=160.75~160.8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8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반락,지난 5일 대비 0.05엔 하락한 1달러=160.80~160.9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가 당분간 변하지 않는다는 전망에서 엔 매도,달러 매수가 다소 우세를 나타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6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어 변동은 제한적이었다.
6월 미국 고용통계에선 노동수급 완화를 확인했다.연준이 9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한다는 전망이 높아져 엔 매수,도박수 뜻달러 매도를 유인했다.
반면 9~10일 제롬 의장이 상하원 청문회에 임하고 11일에는 6월 CPI,12일엔 생산자 물가지수(PPI)를 공표한다.
내용을 확인하자는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지분조정에 나서는 움직임이 위축하면서 엔 시세의 방향감이 부족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9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오전 9시43분 시점에 1유로=174.13~174.14엔으로 전일보다 0.24엔,도박수 뜻0.13% 올랐다.
7일 실시한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에서 과반 의석을 획득한 진영이 없어 정국과 경제정책 선행 불안감으로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도박수 뜻달러에 대해서도 매도 우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떨어지고 있다.오전 9시43분 시점에 1유로=1.0828~1.083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9달러,0.08%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