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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름반도를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공습했다고 타스통신과 스푸트니크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23일 낮 우크라이나군이 크름반도의 도시 세바스토폴을 향해 에이태큼스 집속탄 미사일 5기를 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가운데 4기는 러시아군 대공방어시스템에 격추됐지만 나머지 1기는 공중에서 탄두가 폭발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범죄 정권이 대낮에 집속탄을 장착한 미사일로 폭격해 3명이 숨지고 1백여 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이용한 러시아 본토 공격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크름반도는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지역이어서 본토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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