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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연임을 앞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 휴정기 종료 직후 열린 대장동 재판에 출석했다.이 전 대표의 재판 4개 중 2개가 9월 결심을 앞두고 있어 결과에 따라‘사법 리스크’가 고조될 전망이다.
13일 이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 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제39차 공판기일에 출석했다.이날 재판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위례신도시 사업을 담당했던 A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16일,시흥동 마벨리에20일,시흥동 마벨리에27일에도 이 재판 공판이 진행된다.
9월 추석 전후로 이 전 대표의 1심 재판 4개 중 2개는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서울중앙지법이 심리 중인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내달 6일,시흥동 마벨리에위증교사 사건은 내달 30일 결심공판 예정이다.대개 결심 한 달 뒤에 선고가 내려지는 점을 고려하면,시흥동 마벨리에이르면 10월에 민주당이 이 전 대표 1심 재판 결과 2개를 받아들게 된다.이 전 대표가 서울과 수원을 오가며 재판을 받게 된 점도 민주당에는 부담이다.수원지법은 27일 이 전 대표의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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