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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행사가 387.5풋은 휴지가 되는 등 하방에 베팅한 투자자는 큰 손실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이 개인이 투자하기엔 워낙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93포인트(1.11%) 오른 2824.94에 장을 마치며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아울러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고점(2812.62)을 10거래일 만에 경신했다.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1포인트(0.56%) 오른 840.8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되는 위클리옵션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이날 코스피200지수는 전일대비 5.30포인트(1.38%) 오른 388.53에 마감됐다.
특히 위클리옵션 행사가 387.5콜은 0.38로 시가가 형성된 후 장중 최고 0.83까지 오르다 0.11까지 떨어지면서 결제가 안될 듯 했으나 오후장 상승세에 힘입어 마감동시호가를 앞두고 0.75로 끝났다.이후 동시호가에서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최종 1.03으로 결제되었다.이날 장중 저가 대비 9배 넘게 오른 셈이다.
이와 반대로 위클리옵션 행사가 387.5풋은 1.67로 시가로 출발해 장중 최저 0.08까지 급락후 최종 결제되지 못했다.
한편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은 지난 2019년 9월 파생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한 달 주기로 돌아오던 옵션 만기보다 더 짧은 일주일짜리 옵션으로 목요일 결제되는 상품을 도입했다.
2023년 7월부터는 월요일 만기 위클리옵션을 도입해 한 주에 두 번(월요일,2010년 월드컵 우승목요일) 코스피200 옵션 만기가 돌아오고 있다.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는 변동성이 큰 옵션만기를 1주일에 두 번 하는 것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파생상품에서 개인이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가에서는 위클리옵션이 국내외 주요 이벤트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돼 투자자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만기일에 집중되는 거래 흐름을 다소 완화해 시장 변동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한 증권업계 전문가는 “위클리 옵션이 전체 옵션 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만기일 변동성이 큰 옵션을 1주일에 두 번 하는 것은 개인투자자의 투기적 거래만 늘리며 결국 큰 손실만 보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