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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에 밤새 경북 지역에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9분쯤 영주시 하망동의 굴다리 형태의 도로가 침수돼 소방 당국 등이 긴급 통제에 나섰다.
도로 침수에 따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10시 2분쯤에는 칠곡군 동명면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했다.
경북에서 호우로 인한 주민 대피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와 경북에는 이날 정오쯤부터 오후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강수량은 30~80㎜,sbs 해설위원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에는 100㎜ 이상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