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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AI 기술 과제 수행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1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전경훈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삼성리서치 김대현 글로벌 AI센터장(부사장),10월 프로야구서울대 김영오 공과대학장,10월 프로야구공과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강유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DX부문과 서울대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공동연구센터에서 향후 3년간 AI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2020년 2학기부터 AI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과대 대학원에‘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해 운영중이다.
연구 과제는 온-디바이스 AI,멀티모달 AI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된 스마트폰‘갤럭시 S24’에‘서클 투 서치,실시간 통역,10월 프로야구포토 어시스트 등 다양한 AI기술을 탑재했으며 비스포크 AI,AI TV 출시 등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분야에서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AI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과제에 참여하는 석·박사급 연구원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양성·확보를 위한 채용 연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서울대와 삼성전자 간 AI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통해,삼성전자가 AI 분야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AI 미래 연구분야에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공과대 김영오 학장은 “서울대와 삼성전자가 서로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약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것이며,두 기관이 AI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