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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SK에코플랜트는 10일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삼일 비나(Samil Vina) 공장에서 지붕 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붕 태양광은 건물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삼일 비나 공장 지붕에 구축된 1㎿(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은 생산 전력을 사업장에서 100% 사용하는 자가소비형 분산 에너지다.
이 방식은 추가 전력망 구축이 필요 없고 송전·배전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협력사의 재생 에너지 요구도 충족할 수 있어 직물 수출 기업인 삼일 비나의 활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필두로 베트남 산업단지에서 자가소비형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일 비나 공장 외에도 베트남 빈즈엉과 하이퐁 등의 지역에서 총 7㎿ 규모의 지붕 태양광 사업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은 최근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전력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으나 수요 대비 전력 공급량이 적고 전력망이 촘촘히 구축되지 않아 정전이 잦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규제 완화를 통해 지붕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에서 태양광 외에도 다양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BCGE'와 협약을 맺고 약 700㎿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이날 베트남 호찌민시에서는 BCGE,알비렉스 니가타 대 아비스파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베트남 지역 재생에너지 활용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폐기물 소각·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국제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설루션 BU 대표는 "베트남은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동시에 탄소 감축에 대한 수요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재생에너지 전문 설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