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고속도로’로 불리우는 5세대 이동통신(5G)도 속도가 강원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횡성군의 5G 속도는 476.76(이하 단위 Mbps.초당 백만 비트)로 나타났다.이는 155개 전국 시·군·구 중 전북 원주군(441.52),충남 예산군(453.60)에 이어 가장 낮았으며,전체 평균 939.14의 절반 수준이다.
반면 전국에서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은 강릉으로 1,챔피언스리그 맨유 바르셀로나727.69를 기록했다.2위인 서울 종로구 1,343.24와도 차이가 컸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의 도내 5G 속도는 1,챔피언스리그 맨유 바르셀로나118.39로 가장 빨랐으며,LGU+가 1,챔피언스리그 맨유 바르셀로나030.30,KT 979.44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횡성군의 SK텔레콤 5G 속도는 452.12로 같은 통신사 기준 전국에서 가장 느렸다.
황정아 의원은 “5G는 데이터 신산업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 인프라”라며 “통신사들이 천문학적 영업이익을 내고 있음에도 투자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통신사들이 시장 지위에 걸맞은 데이터 고속도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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