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탄 설계도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앵커>
우리 외환시장에 오늘(1일)부터 큰 변화가 있습니다.오후 3시 반에 끝나던 원-달러 거래 마감 시간이 10시간 넘게 늘어난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되면서 밤늦게까지 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분들도 신경 쓸 게 늘었습니다.
유덕기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오전 9시에 열어 오후 3시 반에 닫던 원-달러 외환시장이 오늘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됩니다.
운영시간이 10시간 반 길어진 건데 영국 런던의 거래 시간대까지 포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진욱/하나은행 자금시장본부 대리 : (거래시간 연장에 대비) 야간 근무시간을 순차적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해서 상황에 익숙해지도록 (했고),고스톱 탄 설계도인력도 확대했기 때문에….]
승인받은 해외 금융사의 외환시장 참여도 허용되는데,고스톱 탄 설계도사실상 외환시장 개방으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변화입니다.
외국 투자자의 국내 주식과 채권 거래 접근성이 커져,고스톱 탄 설계도오는 9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도 높입니다.
편입될 경우 향후 1년 동안 최대 93조 외국인 자금 유입이 예상됩니다.
해외 주식 개인 투자자들은 외환시장이 열리는 새벽 2시까지 실시간 환율에 따라 거래할 수 있어,고스톱 탄 설계도매수 가능 주식 수가 늘어납니다.
지금까지는 새벽 시간대에는 시장환율보다 약 5% 더 비싼 환율을 적용해 사들이고,다음 날 실제 환율을 적용해 정산받았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석병훈/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새벽 시간대에 주요 지표가 발표되면 외국인 투자 자금이 이동하고,그때 만약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에는 원달러 환율을 큰 폭으로 변동시킬 위험성이 있습니다.]
달러 수급 개선으로 고공행진하는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지 관심인데,고스톱 탄 설계도정부는 변동성이 심한 경우 야간 시간대에도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조창현,영상편집 : 박정삼,고스톱 탄 설계도디자인 : 조성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