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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크루들이 모여‘AI 네이티브 컴퍼니(native company)’로 나아가기 위한 이틀의 여정을 시작한다.
카카오는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사내 해커톤‘2024 24K’를 진행한다.이번 해커톤은 카카오가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구현하는 과정으로 준비했다.
카카오의 사내 해커톤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6회째 맞는 행사로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해커톤은‘해킹’과‘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토토 뉴욕서비스 기획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정 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24K’는 24 hours for Krew(크루를 위한 24시간)의 줄임말로 개발,토토 뉴욕디자인,토토 뉴욕기획 등 다양한 직군의 카카오 크루들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구현한다.
이번 행사에는 50개 팀 170여 명이 참가했으며,토토 뉴욕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본상 수상팀을 선정한다.
주제에 맞춰 올해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행사를 진행한다.카카오 AI 캠퍼스는‘AI 시대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의 성장 공간’이라는 주제하에 조성된 공간으로,토토 뉴욕워크숍이나 컨퍼런스 등 카카오와 계열사 크루들을 위한 성장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카카오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두에게 열린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위한 선한 기술의 확산이라는 4가지 핵심 가치를 공간에 담았다.
정규돈 카카오 CTO는 “이번 24K는 특정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AI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AI 캠퍼스라는 의미 있는 공간에서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개발의 즐거움을 느끼고 크루들과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