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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요코하마 fc 대 가와사키의심자 전원 수사의뢰
의료기관 1개소 행정처분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데일리안 = 박진석 기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환자 A의 사망일 이후 A의 명의로 최면진정제·항불안제 등 총 5종의 마약류 처방 정보가 확인됐다.해당 의료기관을 점검한 결과 A의 모친 B가 A의 사망일 이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A가 복용할 것처럼 속이고 최면진정제·항불안제 등 총 5종의 마약류를 대리처방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찰청과 함께 사망자의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가 투약·처방된 의료기관 12개소를 점검해 사망자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 6명을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이 가운데‘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료기관 1개소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행정안전부의 사망자 등록정보를 수시로 비교해 사망일 이후 사망자 명의로 마약류가 투약·처방된 성분·수량·처방일·의료기관 등 취급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경찰청과 함께 사망자 명의도용 의심자에게 마약류가 투약․처방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실제 진료·처방내역 등을 점검해 명의도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식약처는 지난해 사망자 명의도용 의심자 12명을 적발해 수사의뢰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조치 중이다.

식약처는 “지난 5월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사망 말소 상세 내역을 추가로 연계 받아 보다 정밀하게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며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명의도용 사례는 누락 없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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