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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부동산시장 점검회의 개최
토지거래허가제 완화 영향 등 논의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이 아파트 단지를 바라보고 있다.2025.2.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부동산 수요와 금융권의 대출 영업 재개 등이 겹치며 2월 가계대출이 5조 원가량 늘었다.이에 정부는 부동산 정책 점검,대출 심사 강화 등으로 관리에 들어간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5일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어 토지거래허가제 완화 영향 등을 점검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27일까지 가계 대출은 전월 대비 약 5조 원 증가했다.최근 서울특별시가 강남구 대치동,마작 보드게임삼성동,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내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규제를 풀면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한 데다 봄철 신학기 이사 수요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새해 금융사의 대출 영업이 재개되며 1월 신청분이 2월에 시행된 점도 일부 영향을 줬다.

한편 금융당국이 지난달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몸바사 보드게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위험 가중치 상향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