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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이태호,조혜인]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전남 경찰이 3·1절을 맞아 난폭 운전과 법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면서 우려했던 집단 폭주 행위는 발생하지 않았다.
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모두 48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굉음을 내며 달리는 오토바이와 승용차 등 2건은 소음진동관리법으로 입건하고,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등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 30건에 대해 통고(과태료) 처분했다.
번호판 가림이나 인증되지 않은 경광등을 부착하는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9건과 음주운전 6건(면허취소 3건,카지노 크랩정지 3건) 등을 적발했다.
경찰은 폭주 행위가 우려되는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와 서구 종합버스터미널,북구 광주역 등에 거점을 두고 경력 138명,순찰차 등 52대를 동원해 단속 활동을 벌였다.
전남경찰청 역시 주요 교차로 등에서 난폭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신호 위반이나 안전모 미착용 등 통고 처분 대상이 되는 8건과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 5건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대응을 보려고 이륜차 1~2대가 신호위반을 하거나 난폭운전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며 "그러나 곧바로 단속되면서 집단 폭주 행위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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