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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일절인 어제(1일),서울에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탄핵 반대 집회도 광화문과 여의도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이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만세!]

삼일절 국회 앞,스포츠 토토사이트 추천 차무식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위대가 만세를 외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위해 모인 지지자들입니다.

일부 여당 의원들도 연단에 올랐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대통령 탄핵이야말로 대한민국 체제 탄핵이요,대한민국 미래 탄핵이요,바카라 배팅방법대한민국 후손들의 탄핵입니다.맞습니까,여러분!]

같은 시각 광화문에서도 지지자들은 빗물 젖은 도로 위에 모였습니다.

찬송가를 부르고,탄핵 반대를 외치는 이들 앞엔 목사 전광훈 씨가 섰습니다.

[전광훈/목사 : 이번에 다시 돌아올 윤석열 대통령은 완전히 대한민국을 자유통일을 시킬 것입니다!]

반대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서 불과 500여미터 떨어진 안국역 근처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당을 포함한 5개 야당 의원들도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보수의 탈을 쓴 채 헌법과 법치를 파괴하는 이들을 넘어서서,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합니다.]

해가 진 뒤에도 헌법재판소 앞에선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고,블록 체인 과 가상 화폐색색깔의 깃발과 응원봉을 든 시민들은 윤 대통령의 파면을 외쳤습니다.

[바꿔,바꿔,세상을 바꿔!]

탄핵 찬반 집회에 참석할 인파가 몰리면서 한때 광화문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혼잡도 빚어졌습니다.

어제 서울 도심엔 찬반을 모두 합쳐 10만 명 넘는 인원이 몰린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영상취재 정철원 최무룡 / 영상편집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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