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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마트팜 1번지로 불리는 충남에 국내 최초로 사계절 내내 딸기를 생산하는 스마트팜 앵커 기업이 자리 잡았다.
농업회사법인‘SP아그리(대표 박대성)’는 28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신축한 스마트팜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청년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의 딸기 재배는 온실 환경에서도 11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만 가능해 여름철에는 만나기 어려웠다.그러나 SP아그리 스마트팜은 첨단 냉방 시스템을 갖춰 여름철에도 딸기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히트펌프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며 탄소중립 시대에 맞춘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팜은 1만 4870㎡ 규모로 총 79억 원이 투입됐으며,동대문 마작골SP아그리는 연내 1만 6500㎡ 규모의 육묘장과 온실을 추가 건립하고,오는 2028년까지 20만㎡ 규모의 스마트팜을 완성해 연간 4000톤 이상의 딸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SP아그리는 2단 배드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했으며,향후 5단 배드 시험 재배와 실증포도 운영을 통해 대량의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국내 대표 품종인‘금실’딸기뿐만 아니라 일본과 유럽에서 재배되는 희귀 품종도 독점 생산하며,생산된 딸기는‘폴앤박’브랜드로 국내외 유명 백화점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딸기는 겨울철 생산된 딸기보다 약 2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스마트팜 825만㎡ 조성을 목표로 청년 농업인 3000명을 유입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SP아그리의 도전이 첨단 농업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아그리는 글로벌 청과 기업인 스미후루코리아와 글로벌 시설원예 생산·유통 기업인 SP프레시를 모회사로 두고 있으며,초원 카지노 프로모션2023년 기준 스미후루코리아는 1757억 원,SP프레시는 202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SP아그리의 스마트팜 도입으로 국내 딸기 시장은 계절의 한계를 넘어 더욱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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