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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절반 사회 환원' 의지 일환
브라이언임팩트 기부액 1010억원
주가조작 혐의로 불구속 재판 중
[서울경제]
개인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카카오(035720)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개인 누적으로 1000억 원의 기부를 달성했다.
27일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총 기부액은 1010억 원이다.김 위원장은 14일 카카오 주식 20만 주를 브라이언임팩트에 기부하면서 누적 1000억 원을 돌파했다.그는 2007년 모교인 건대사대부고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강릉 산불화재 복구,입금 5 무료 베팅 받기장마철 수해 복구 지원 등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2021년에는 보유한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당시 김 위원장의 재산 평가액은 13조 5000억 원에 달했다.그는 자신이 보유한 5000억 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매각해 브라이언임팩트를 설립하고 기부 활동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이와 관련해 당시 “격동의 시기에 사회 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하는 것을 목도했다”며 “결심을 더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누적 기부액을 기부 분야 별로 보면 과학 기술·교육·문화예술 등 사회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 가장 많았다.전체 기부액의 절반에 가까운 480억 원이 기부됐다.이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생태계 조성에 290억 원이 집행됐다.장애인·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재해 구호,슬롯 사이트 소닉의료 분야 지원에도 각각 240억 원이 전달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 이니셔티브와 프로젝트를 신중히 검토해 기부금이 기부자의 뜻에 맞게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지난해 7월 구속 기소됐지만 약 석달 만인 10월 말 보석 허가로 풀려났다.불구속 상태에서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지난해 12월 검찰이 보석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항고했지만 기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