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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호국보훈공원' 조성에 묘역 정비도 기대"
3.1절을 앞둔 지난 25일 오전 11시쯤 원주 봉산동 한 골목길.본지 기자에게 한 광복회 소속 어르신은 "묘역을 한참 찾았는데 어딨는지 모르겠다"며 길을 물었다.그는 이날 '민긍호 의병장 묘역'에서 열린 '민긍호 의병장 순국 117주기 추모 묘제'를 참여하기 위해 길을 찾던 중이었다.
골목 일대 전봇대에 붙은 '민긍호 의병장 묘역' 표지판.표지판 위 화살표는 민가 사이로 이어진 길을 가리켰다.길을 따라 사찰 '보문사' 입구를 지나면 가파른 계단을 다시 마주했다.방문객을 인지한 듯 계단 앞에서 개가 짖었다.이날 나이 든 항일독립운동 후손들은 숨을 여러 번 고르고 가파른 계단을 올랐다.
민 의병장의 묘역은 현재 인근 사찰인 보문사의 사유지에 자리 잡고 있다.원주시가 묘역 유지를 위해 사찰에 매년 묘역과 주차장 등에 대한 임대비를 지불하며 관리 중이다.하지만 묘역 안내판뿐 아니라 아래 민가 주변으로 주차장 안내조차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원주시는 지난해 태장동 일대 현충탑 일대 시유지를 활용한 '원주호국보훈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들어갔다.추모비 등 지역 곳곳에 분산된 현충시설을 한데 모으고,나라사랑 정신함양 체험교육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묘역조차 없는 이은찬 의병장 등 원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탁연한 광복회 원주시연합지회장은 "민긍호 의병장은 국내에 직계후손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보니 민 의병장의 묘역에 대한 논란이 있어도 크게 개선이 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독립운동 후손들도 고령화되는 상황이라 예우를 위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긍홍 대종회장은 "원주시가 나서 호국보훈공원 조성하는데 기대가 크다"며 "호국정신을 제대로 기릴 수 있는 공간이 하루 빨리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긍호 의병장은 1907년 대한제국 군인으로 근무하다 일제가 원주수비대를 해산하려 하자 이에 대항해 국권수호를 위한 의병 활동을 펼쳐왔다.1908년 2월 29일 원주 치악산 강림 일대에서 일제군대와 전투에서 순국한 이후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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