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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26일(현지시간)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안감 속에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사흘 만에 하락하는 등 분위기 자체는 좋지 못했다.AFP 연합 
뉴욕 증시가 26일(현지시간) 혼조세 흐름을 지속했다.
다만 이틀을 내리 올랐던 다우존스산업평균이 하락세로 돌아서고,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닷새 만에 반등했다.
장 마감 뒤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반도체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저항선이 무너지면서 이날 4% 가까이 더 급락했다.
국제 유가는 이틀째 하락했다.
닷새 만에 반등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S&P500은 턱걸이하며 상승세 전환에 성공했다.
S&P500은 전장 대비 0.81 p(0.01%) 오른 5956.06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48.88 p(0.26%) 상승한 1만9075.26으로 장을 마쳤다.나스닥은 장중 1만9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다.
S&P500과 나스닥은 지난 20일 이후 25일까지 나흘을 내리 하락하다가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24일과 25일 이틀을 내리 오르던 다우는 사흘 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다우는 188.04 p(0.43%) 하락한 4만3433.12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강세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4.65달러(3.67%) 급등한 131.28달러로 올라섰다.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월 말 마감한 2025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비 78% 폭증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10.40달러(5.13%) 급등한 212.94달러,카지노 해킹AI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은 4.49달러(4.82%) 뛴 97.71달러로 올라섰다.
엔비디아 반도체를 대신 생산하는 대만 TMSC는 뉴욕 시장에서 5.25달러(2.77%) 급등한 194.62달러로 마감했다.
반도체 종목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3.73달러(1.74%) 상승한 217.94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바카라 보증4% 급락
테슬라는 전날 8.4% 폭락에 이어 이날 4% 가까이 더 급락했다.
테슬라는 12.00달러(3.96%) 급락한 290.80달러로 추락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테슬라 전기차 판매 둔화 우려 속에 주가가 추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9일 마감가 360.56달러에 비해 19.35%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일인 지난달 20일 이후로는 31.82% 폭락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5일 대선 당일 마감가 251.44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15.7%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단기 전망은 우울하다.
차트 분석가들은 테슬라 지지선이 무너진 터라 당분간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캡테시스 창업자인 프랭크 캐펄레리는 200일 이동평균선 수준인 275달러를 지지선으로 판단했다.
국제유가,라인 블록 체인 채용이틀째 하락
국제 유가는 이틀 내리 떨어졌다.
미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가 4월 2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를 비롯해 모든 국가에 보복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히면서 불안감이 고조된 탓이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근월물인 4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0.49달러(0.67%) 하락한 배럴당 72.53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월 물이 0.31달러(0.45%) 내린 배럴당 68.62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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