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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인 상호주 의결권 제한 준비…'3년 전 채무보증'은 거짓 주장"
고려아연,요즘 도박4분기 對SMC 채무보증액 256억·채무잔액 414억 늘어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영풍(000670)·MBK파트너스가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을 겨냥해 지난해 말부터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을 통해 영풍 주식 취득을 준비해 온 증거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2일 영풍·MBK는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사 SMC에 대한 고려아연의 채무보증 금액과 채무금액 잔액이 지난해 4분기 급증했다며 영풍 주식 취득을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이 지난달 28일 공시한 '2024년 4분기 대규모기업집단현황'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SMC에 대한 채무보증 금액 및 채무금액 잔액은 3분기 대비 각각 255억 6800만 원,카지노 apnajahanian414억 3200만 원씩 증가했다.
SMC는 지난 1월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하루 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 등으로부터 영풍 주식 10.3%를 매입하며,영풍이 보유해 온 고려아연 지분 25.4%에 대한 의결권을 배제하는 데 활용된 회사다.
영풍·MBK는 이를 두고 "최 회장이 SMC를 도구로 활용해 자신의 계산으로 영풍의 주식을 취득하게 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앞서 최윤범 회장 측은 지난달 21일 열린 주주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에서 "상호주 취득을 위한 검토는 SMC의 영풍 주식 취득이 이뤄진 1월 22일 전부터 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영풍·MBK는 "이러한 최윤범 회장 측의 법원 진술과,SMC에 대한 고려아연의 채무보증 금액,채무금액 잔액이 수백억 원씩 급증한 것은 최 회장 측이 SMC에 대한 채무보증 규모를 증가시켜 자금을 마련하고,플래닛 할리우드 카지노그 자금으로 영풍 주식을 취득하게 시킨 명백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 기간에는 최윤범 회장이 고려아연 최고경영자(CEO)이면서 동시에 SMC의 이사로도 재직했으므로 최윤범 회장이 주도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 측은 지난달 초 "SMC에 대한 채무보증은 약 3년 전 이뤄진 것으로 영풍 주식 취득과 무관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하지만 2024년 3분기 대비 4분기에만 채무보증 금액 및 잔액이 수백억 원씩 급증한 만큼,해당 주장 역시 거짓이라고 영풍·MBK 측은 강조했다.
영풍·MBK 관계자는 "미리 탈법적인 출자구조를 만들어야 했던 최윤범 회장 측은 채무보증으로 SMC의 신용을 보강한 후,최고의 암호화폐 카지노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SMC가) 영풍 주식을 취득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불법,탈법행위를 가리지 않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아연 제련업 영위에 중요한 호주 생산 공장 SMC 정도는 무참히 희생시킬 수 있고,고려아연 자금은 언제든 사금고화해 쓸 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을 갖고 있음이 또다시 입증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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