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이 열흘 만에 명태균 씨에 대한 첫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출장 형식으로 창원을 방문해 명 씨를 창원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명 씨를 상대로 윤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 비용 3,300만 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