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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모니터‘2024년 글로벌 스낵 시장 조사’
한국인 13% “스낵으로 식사”…2023년과 동일
“컵라면 등 먹거리 풍부해‘스낵 식사’제한적”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25일 발표한‘2024년 글로벌 스낵 시장 조사’결과 한국인 8명 중 1명(13%)은 식사를 스낵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이미지투데이 토토 스코어33,최고의 온라인 룰렛 사이트33);">식사 대신 과자나 초콜릿 등 스낵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간편한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면서다.한국에선 지난해 성인 8명 중 1명이 과자·초콜릿·사탕 등 스낵으로 식사를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2024년 글로벌 스낵 시장 조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글로벌 스낵 시장 규모는 6800억달러(약 972조3000억원)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3% 증가한 7000억달러(약 1000조79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유로모니터는 스낵 시장 트렌드 중 하나로‘식사의 스낵화’를 주목했다.주요 국가 기준 미국은 6명 중 1명(17%),강원랜드 바카라 마틴영국·브라질은 8명 중 1명(13%)이 스낵으로 식사를 해결한다고 응답했다.이들 국가 모두 2023년보다 응답률이 3%포인트 이상 올랐다.

아시아 국가에서도 스낵의 식사화 트렌드가 나타났다.베트남·태국은 7명 중 1명(14%),싱가포르·홍콩은 9명 중 1명(11%)이 스낵으로 식사한다고 응답했다.이 중 홍콩은 2023년(6%)보다 5%포인트 증가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스낵으로 식사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18%)였으며,플래닝 포커 온라인 2023(21%)과 비교하면 3%포인트 감소했다.유로모니터는 인도 내 스낵 시장의 프리미엄화와 가격 접근성 변화를 원인으로 꼽았다.

한국은 8명 중 1명(13%)이 식사를 스낵으로 대체한다고 응답했다.2023년과 같은 응답률로 유로모니터는 한국에 삼각김밥·컵라면 등 스낵 외 먹거리가 풍부해 아직은 스낵이 식사를 대체하기에 제한돼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로모니터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소비자의 생활 스타일이 편리함을 추구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식사 대신 스낵을 선택하는 비율이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