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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심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2025.2.26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심리를 마무리 짓는 결심 공판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법원이 잘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 "세상의 뜻이라고 하는 게 다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의 구형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전 5차 공판에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이 각각 신청한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미성년자 포커 게임김성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상대로 증인 신문을 하고 이어서 오후에는 검찰의 구형과 이 대표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지는 결심공판을 진행합니다.
선고는 이르면 다음 달 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카지노 양빵배팅또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압박이 있었다고 허위 발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11월 15일 1심 재판부는 김 전 처장과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과 백현동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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