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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팀이 이번 주에도 관련자 조사를 이어갑니다.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 관계자들을 불러 명태균 씨 발언 진위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이번 주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 출신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소장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수사팀은 5일 오후 2시,필리핀 카지노 돈6일 오전 10시에 각각 강 씨와 김 전 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수사팀이 창원지검으로 직접 내려가 출장 조사를 진행합니다.
미래한국연구소가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를 위해 3억7천여만 원을 들여 81차례 불법 여론조사를 진행했고,황귀순 도박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이 주요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오 시장과 홍 시장 모두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명 씨를 고소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강 씨와 김 전 소장을 상대로 명 씨 진술의 신빙성과 여론조사와 공천 간의 연관성 등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인 명 씨를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 부부가 명 씨 부탁으로 실제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씨와 김 전 소장 조사 이후 검찰이 명 씨를 추가로 부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찰은 명 씨 주장 실체 여부를 따져본 뒤,홍대 총게임정치권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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