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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을 지낸 류근찬 전 앵커.사진ㅣ연합뉴스류근찬 전 앵커가 별세했다.향년 75세.
KBS는 26일 전 KBS 보도본부장이자‘9시뉴스’를 진행했던 류 전 앵커가 이날 오전 별세했다고 알렸다.
1949년생인 류근찬 전 앵커는 1974년 KBS 공채기자 2기로 입사해 30년간 기자로 활동했다.재직 당시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으며,슈어 파워볼 2분귀국 후 6년간‘KBS 뉴스9’앵커를 맡기도 했다.
2003년 당시 김종필 자민련 총재의 언론특보로 정계에 입문해 17대 총선에 당선되면서 대변인정책위의장을 맡았다.18대에서도 선진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했다.1997년에는 시사저널이 선정한‘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2위로 뽑히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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