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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지난해 12월17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촬영된 비눗방울.낮은 온도에서 얼어붙는 비눗방울이 아침에 아름다운 빛을 보여줬다. 
기상청은 다음달 9일까지 열흘 동안‘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최종 수상작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984년 시작돼 지난 42년간 대한민국의 사계절을 기록해 온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엔 지난 1월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사진 3394점,영상 115점 등 총 350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전문 심사위원단의 1·2차 평가를 거쳐 사진 부문 37점,아카포커영상 부문 3점 등 총 40점의 입상후보작이 결정됐다.심사위원 점수(50%)와 국민투표 결과(50%)를 합산해 대상(1점),금상(1점),몬헌 슬롯 모양은상(2점),슬롯 갈리나 4 가금류 무료동상(3점) 등 총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된다(사진 부문).국민투표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누구나 본인 인증을 거쳐 참여할 수 있고,가장 좋은 작품 1점에 투표하는 1인1표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8월16일 경기 광주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에서 찍은 버섯구름.서울 도심 위로 버섯 모양의 구름이 피어나 점점 도시를 뒤덮더니 소나기를 쏟아냈다. 
2023년 8월25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 만복대에서 촬영된 물기둥.지리산의 봉우리 위로 여러 개의 물기둥처럼 소나기가 내리는 풍경. 
지난해 8월17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내린‘마른 하늘의 날벼락.어두컴컴하다 번개가 칠 때 밤하늘이 환해졌다.이날 번개는 수시간 동안 이어졌다. 
지난해 1월7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의 갈라진 땅.극심한 가뭄으로 땅이 갈라졌다. 
지난해 11월3일 전남 목포시 양을산.온통 안개로 둘러싸여 환상적인 목포 시내 모습. 
지난해 10월4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위에 떠오른 무지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