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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해임 교사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부지 내에서 시위를 벌이던 한 시민단체 회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인권단체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소속 이 모 씨가 오늘(2일) 낮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게 침을 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를 비롯한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공대위) 회원들은 A학교 교사 지혜복 씨가 학내 성폭력 사건을 제보했다가 부당 전보·해임됐다며 지난달 26일부터 시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교육청 부지로 들어가 시위를 벌이다가 지 씨 등 23명이 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21명을 석방하고 지 씨와 이 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주식회사티씨케이 주가지 씨에 대한 영장은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고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도박장소 등 개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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