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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전철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사고 발생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철도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포크레인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성북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39분쯤 성북구 서울 지하철 고려대역 인근 경전철 동북선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포크레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크레인 기사가 후진을 하던 중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사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항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