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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전기 EV4 첫 공개
기아 첫 전기 세단 모델
1회 충전 시 533㎞ 주행
K3보다 넓은 실내 공간
기아가 첫 전기 준중형 세단 EV4를 공개했다.넉넉한 공간과 기아 차량 중 가장 우수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높은 복합 전비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26일 서울 성동구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EV4와 EV4 GT 라인을 공개했다.
EV4는 기아 최초 준중형 전기 세그먼트다.준중형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답게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전장 4730㎜,전고 1480㎜,휠베이스 2820㎜다.기아 준중형 세단 K3의 휠베이스(2670㎜)와 비교해 140㎜ 길다.그만큼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다낭 크라운 카지노 바카라바닥이 평평해 공간 활용성도 높다.
EV4는 롱레인지(배터리 81.4kWh)와 스탠다드(58.3kWh)로 운영된다.롱레인지는 기아 자체 측정 기준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1분이 걸린다.복합전비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높은 1kWh당 5.8㎞를 달성했다.유려한 모습의 외관이 복합전비 달성에 한몫했다.EV4는 공기저항계수 0.23을 달성했다.테슬라의 모델3·Y 수준으로,기아 라인업 중 가장 우수하다.이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533㎞를 달린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세련됐다는 느낌이다.기아가 만든 첫 전기 세단인 만큼,기아가 추구하는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담았다는 평가다.첫인상은 딱 봐도 기아가 만든 자동차라는 생각이 든다.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면서 '패밀리룩'이라고 불릴 만한 일관된 디자인적 요소가 적용됐다.
복합전비를 최대한 끌어올린 비결이 디자인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휠 갭 리듀서와 17인치 공력 휠이 적용됐고,피망 포커 게임휠 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측면 실루엣은 공기 흐름이 원활하도록 후드 앞단이 낮게 떨어지면서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진다.휠 아치에는 블랙 클래딩이 감싸고 있어 독특한 느낌이다.
기존 세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루프 스포일러가 차체 양 끝에 배치됐으며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전면부와 후면부에 위치해 와이드한 느낌을 부각했다.EV4 GT 라인은 날개 형상의 전·후면부 범퍼,전용 19인치 휠 등 GT 라인만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EV4는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감속,파워볼중계정차가 가능한 i-페달 기능이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용돼 전기차 운전 시 느낄 수 있는 이질감을 덜었다.이외에도 실내외 V2L 기능 적용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실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클러스터,공조,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이 매끄럽게 이어진다.운전 중에 직관적 조작이 필요한 미디어 전원이나 음량,카지노 총판 구인공조 기능은 편의성을 고려해 물리 버튼으로 만들었다.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방 80㎜로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도 눈길을 끈다.콘솔 테이블은 1열 탑승자가 정차 중 업무나 식사를 간단히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펼쳐진다.또한 콘솔 암레스트를 2열을 향해 수평으로 열 수 있는 '회전형 암레스트'를 기아 최초로 적용해 2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EV4는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KBO리그와 협업한 디스플레이 테마가 판매될 예정이다.또 기아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이 기아 최초로 적용됐다.안전한 주행을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기아는 현지 전략형 모델 EV4 해치백을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별 라인업 최적화로 전기차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가격과 출시일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