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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발인하지 않은 유족 3명…빈소는 철수
삼정기업 기업회생 신청…"보상 지원 최선 다해"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반얀트리 신축공사장 화재가 발생한지 2주 째로 접어든 가운데 6명의 희생자 중 발인을 미뤄오던 한 유족이 28일 발인을 진행했다.이에 따라 3명의 유족들이 발인을 하지 않고 있다.
28일 부산시와 유족 등에 따르면 이날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숨진 1명의 희생자에 대한 발인이 진행됐다.
이로써 발인을 마친 유족은 3명으로 늘었으며,강원 랜드 슬롯 슬롯보증아직 3명의 유족이 발인을 하지 않고 있다.발인을 하지 않은 유족의 빈소는 모두 철수했으며,시신은 빈소가 마련됐던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인을 진행한 유족의 법률대리인은 "유족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발인을 하는 것으로 정해졌다"며 "각각의 유족들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시공사인 삼정기업이 지난 27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유족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다만 삼정기업은 "반얀트리 화재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희생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회생 절차와 별개로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자와 유족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명의 유족들은 지난 22일 화재 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진상조사와 중대재해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10시51분께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당초 소방당국은 이 불로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가 6명 사망,영주권자 카지노1명 경상으로 정정됐다.
숨진 6명 중 2명은 지하 3층에서,4명은 지하 2층에서 각각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르면 다음주 중간 수사 브리핑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