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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 레몬,자몽 등의 감귤류 과일을 자주 먹으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가량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 전문 매체 'ZME사이언스'는 26일(한국시간) 마이크로바이옴 저널에 발표된 논문을 인용해 "감귤류 과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에 유익한 영향을 미쳐 우울증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 의과대학 라지 메타 교수와 차트폴 사무트퐁톤 박사 연구팀은 추적 과정을 통해 감귤류 과일을 자주 섭취한 사람들의 우울증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라지 메타 교수는 "하루에 중간 크기 오렌지를 하나씩 먹으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을 약 20%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감귤류 과일이 우울증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사람의 건강과 기분,뇌 기능 등은 장내 미생물군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와 관련이 있는데,아이 카지노감귤류를 자주 섭취한 사람은 이 미생물군 수치가 높았다.
라지 메타 교수는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가 장내에서 생성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에 영향을 줬다"며 "세로토닌과 도파민은 음식이 소화관을 통과하는 방식도 조절하지만,뇌로 이동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관찰 대상의 대변 표본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실제로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수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감귤류 과일뿐 아니라 시금치,케일,블루베리,도하 아시안게임 야구딸기,라즈베리,견과류,토토 총판 현실씨앗류 등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또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충분한 수면이 우울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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